동남아시아의 작은 보석 싱가포르의 매력

매력이 차고도 넘치는 작은 보석 싱가포르,

우리에게 도시 국가로 알려진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말레이 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1960년대에 영국으로부터의 독립과 말레이시아 연방을 탈퇴하면서 독립국가가 된 싱가포르는, 근대화에 성공하고 경제를 급속도로 성장시키며 한국, 홍콩, 대만과 더불어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라고도 불리게 되었습니다.

작은 국가이지만,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음식, 인종이 어우러져 있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및 캄퐁 글람 (Kampong Gelam)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이 녹아 있는 대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는 도심에서 즐기는 환상의 보물섬 센토사,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창이 공항이 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의 매력을 찬찬히 살펴 볼까요?

먼저 창이 공항(Changi Airport)입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처음 발을 딛게 되는 창이 공항(Changi Airport)은 공항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놀라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광경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들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공항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을 꼽자면 바로 거대한 레인 볼텍스 인공폭포(Rain Vortex Waterfall-Jewel)입니다. 2019년에 개장된 이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로 높이가 40m에 달합니다.

쥬얼(Jewel)안에 있는 캐노피 브릿지(Canopy Bridge)와 캐노피 공원(Canopy Park)도 함께 가봐야 할 곳입니다. 그 외에 옥상에 있는 수영장(터미널 1), 버터플라이 정원(터미널 3), 무료 극장(터미널 2&3), 12m 높이의 미끄럼틀(터미널 3), 스파(터미널 1, 2, 3), 등이 있습니다.

센토사 섬(Sentosa Island):

센토사 섬(Sentosa Island)은 싱가포르의 남해안에 위치한 인공 섬으로 다양한 레저와 휴양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영국군의 요새였던 센토사는 지난 역사를 뒤로하고 열대 해변과 고급 호텔이 있는 설레임이 가득한 인기 리조트로 탈바꿈되었습니다. 매혹적이고 즐거움이 가득한 센토사 섬은 여러분이 싱가폴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센토사 섬 안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씨 아쿠아리움(S.E.A. Aquarium), 실로소 요새(군사 박물관), 센토사 보행자 전용다리(Sentosa Boardwalk), 팔라완 비치, 마담 투사드 싱가포르(Madame Tussauds Singapore-초상화 전시관), 실로소 비치(Siloso Beach-센토사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전망대인 포트 실로소 스카이워크(Fort Siloso Skywalk) 가 있습니다.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오차드 로드(Orchard Road)는 싱가포르의 가장 유명한 쇼핑 거리로 세계적인 브랜드와 디자이너 부티크가 가득합니다. 이 지역은 19세기에 후추나 육두구 같은 향신료나 과일을 재배하던 곳이었는데, 1970년대에 투자와 개발을 통해 현재는 정말 놀라운 쇼핑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고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인근에 있는 부유한 페라나칸(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후손)들이 살던 에메랄드 힐(Emerald Hill) 과 싱가포르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포트 캐닝파크(Fort Canning Park)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도심속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공원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이곳에는 플라워 돔(Flower Dome),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슈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플로랄 판타지(Floral Fantasy)가 있으며, 전시관, 콘서트 홀 등도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명소로 럭셔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복합 리조트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은 3개의 동으로 나뉘어진 55층의 건물 위에 샌즈 스카이파크(Sands Skypark)가 있습니다. 호텔, 카지노, 쇼핑몰, 박물관 등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모여 거주하기에 그만큼 다양한 음식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제공 <작가 jcomp 출처 Freepik>

여러분들이 가시면 맛보아야 할 음식들로는,

1. 칠리 크랩(Chilli Crab): 속이 통통한 머드 크랩을 걸쭉한 토마토 칠리소스에 볶아 만든 매콤한 요리

2.사테(Sate):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꼬치요리로 땅콘 소스에 찍어 먹음

3. 락사(Laksa): 페라나칸의 대표적인 요리, 커리 그래비(Curry Gravy)와 코코넛 밀크로 만든 국물에 쌀국수, 새우, 달걀, 어묵, 숙주를 넣어 만든 국수 요리

4. 카야 토스트(Kaya Toast):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아침 요리, 식빵에 카야잼과 버터를 발라 먹음

5. 무르타박(Murtabak): 인도식 무슬림 요리, 달걀, 양파, 채소와 다진 고기를 볶아 팬케이크에 싸서 먹음

6. 호키엔 미(Hokkien Mee): 중국 호키엔 지방의 국수요리, 달걀 노른자와 밀가루로 만든 면 미(Mee)를 새우 등 많은 해산물을 끓인 수프에 넣어 볶아 먹는 요리

7. 치킨 라이스(Chicken Rice): 각종 양념에 닭고기를 삶거나 오븐에 구워, 닭고기 육수로 만든 쌀밥에 곁들여 먹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싱가포르의 음식들이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싱가포르를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래 전 방문에서도 싱가포르라는 나라가 꽤 잘 사는 나라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러분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최근의 모습들에서는 싱가포르의 강한 힘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법의 엄격함 속에서 굉장히 체계적으로 발달이 잘 이루어진 나라, 싱가포르에게 동남아의 작은 보석이라는 별칭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함께 볼 동영상도 올립니다. 중간중간 아마존스폰서 광고가 있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싱가포르의 여러 곳을 잘 소개한 영상입니다. 아! 영어이긴 하지만 제 글을 읽고 보시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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