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라스베가스,
여러분들은 라스베가스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혹시, 도박, 카지노를 생각하시나요?
네,
라스베가스에는 카지노들도 많지만, 그 외에 관광으로 누릴 것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에게 라스베가스에서 무엇이 제일 인상적인지 묻는다면 저는 야경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온갖 화려한 조명 속에서 즐비하게 늘어선 호텔들과 광고 전광판, 다양한 쇼핑몰들이 담긴 빌딩들은 처음 와보는 이들에게 그 화려함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함을 느끼게 합니다.
몇 초 단위로 조명이 바뀌는 화려함 속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대강 즐기셨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알아 볼까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쇼는 Cirque du Soleil에서 주관하는 오(O) 쇼와 카(Ka) 쇼입니다. 오쇼는 벨라지오 호텔에서 공연되며 카쇼는 MGM호텔에서 공연됩니다.
각 쇼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올리니 참고하세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볼거리 중 하나인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
이곳에서는 거대한 캐노피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트 쇼를 볼 수 있으며, 무료 라이브 음악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다양한 호텔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화려한 호텔들도 많지만, 그 외에 독특한 호텔들도 많답니다.
코즈모폴리턴 호텔 내부의 모습
다음은 벨라지오 호텔내부의 모습입니다.
벨라지오 호텔 로비- 윗 사진의 왼쪽 윗부분 천정의 장식 보이시죠? 스테인드 글래스로 만들어진 화려한 꽃들입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사진 찍으러 오는 곳이에요.
벨라지오 호텔 로비는 투숙객 및 호텔 데코레이션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매년 예쁘게 호텔 데코레이션을 하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을 가는 곳입니다.
다음 사진은 벨라지오 호텔에서 바라본 호수와 파리 호텔입니다.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영상도 올립니다. 영상의 쇼는 좀 더 특별한 ‘왕좌의 게임’ 쇼입니다. 평상시의 쇼는 이보다 훨씬 평범합니다. 속도를 2배로 해서 보시면 더 재밌게 분수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파리 호텔 에펠 타워에서 내려다 보이는 코즈모폴리턴 호텔(왼쪽)과 벨라지오 호텔(오른쪽)
– 베네시안 (Venetian) 호텔의 곤돌라 –
곤돌라 타는 영상도 함께 보세요!
베네시안 호텔에서 곤돌라를 타고 리틀 베니스를 경험해 보는 것도 귀여운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다음은 시저스 포럼 숍(Ceasars Forum Shops)입니다.
시저스 팔레스 호텔(Ceasars Palace Hotel) 안에 있는 실내 쇼핑몰로 다양한 숍들과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로 들어와 있는 것 같죠?
천정을 하늘처럼 꾸며 놓아서 마치 어둑어둑해진 저녁 어스름의 길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죠.
라스베스가스에는 실내의 천장을 이렇게 꾸며놓은 호텔들이 여럿 있습니다.
다음은 뉴욕뉴욕 호텔(New York New York Hotel)의 내부랍니다.
정말 뉴욕 맨해튼의 밤거리처럼 보이지 않나요?.
다음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릴 호텔은 파리 라스베가스 호텔(Paris Las Vegas Hotel)입니다.
다음 사진들은 호텔구경을 하고 나와 외부에서 찍은 거리의 모습들입니다. 실내나 실외나 별 차이 없게 느껴지시죠?
라스베이거스에는 정말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끼리의 여행이라면 웬만한 호텔들이 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연세 있으신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의 여행, 또는 특별히 흡연제한 호텔을 선호한다면 호텔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흡연(Non-smoking) 호텔로는 브다라(Vdara) 호텔, 파크 엠지엠(Park MGM) 호텔, 트럼프(Trump) 호텔, 포시즌스(Four Seasons) 호텔, 시그니처 엣 엠지엠(signature at MGM)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 등 이 외에도 여러 호텔이 있습니다.
숙박료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에서도 시즌에 따라 호텔 숙박료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의 휴가 기간을 피해서 여행 일정을 잡으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호텔에 숙박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 젠 키친(Zen Kitchen)의 땡스기빙디너 사진들입니다.
왼쪽부터 펌킨수프, 샐러드, 땡스기빙의 주 요리인 터키, 매쉬드 포테이토, 아스파라거스
소고기와 야채가 함께 어우러진 타이비프 샐러드와 초코무스 케이크 디저트
아래 사진들은 윈 호텔 더 뷔페의 디저트 섹션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많이들 언급되는 몇몇의 유명한 호텔 뷔페들이 있는데 벨라지오(Bellagio) 호텔의 ‘바카날’, 시저스(Ceasars) 호텔의 ‘바카날’은 해산물 뷔페로 유명하며, 벨라지오(Bellagio) ‘더 뷔페’, 코즈모폴리턴(Cosmopolitan) 호텔의 ‘위키드 스푼’ 등이 유명합니다.
뷔페 가격은 대략 100불 내외입니다. 라스베가스에 오신다면 한번 쯤은 뷔페를 먹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가 막히게 맛있다기 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어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요. 그러나 파르페는 정말 맛있습니다.
플래닛 할리우드 1층에 자리한 ‘고든 램지(Gordon Ramsay)’ 버거 하우스입니다.
버거와 프라이 세트 메뉴 가격이 약 25불(택스 제외-버거 종류 따라 가격차이 조금 있음) 이었던 거 같네요.
맛은 일반적인 수제 버거들의 맛과 비슷합니다. 프라이도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국에도 매장이 있어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버거는 역시 기본형을 시켜 먹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버거는 ‘백야드(Backyard) 버거’였던 듯… 한데요. 이것 말고 다른 것들은 특정한 맛(맵다거나 뭐 그런)을 너무 강조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버거의 맛을 오히려 반감시켜준다는 느낌입니다.
고든 램지 버거를 먹고 호텔 건물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거리의 모습입니다.
라스베가스에 오신다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어 관련한 포스팅은 추후에 별도로 하겠습니다.
라스베가스에는 온갖 명품샵들이 넘쳐나지만 좋은 물건을 싼값에 살 수 있는 매력으로 인해 아울렛 방문을 빼놓을 순 없겠죠.
인근에 여러 아울렛이 있지만 다른 곳은 규모가 점점 축소되는 듯 보이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북쪽(North) 프리미엄 아울렛이 규모가 가장 큽니다. 여러 개의 아울렛들 갈 시간에 관광을 하시고 아울렛은 이 곳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North Premium Outlet)만 방문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카지노만 생각했던 라스베가스에 그래도 이것저것 할 것들이 많아 보이지 않나요?
제가 모두 다루진 못했지만, 이 도시는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쇼핑, 거리와 호텔이나 쇼 구경, 좀 멀리 나간다면 후버 댐(Hoover Dam)이나 불의 계곡(Valley of Fire) 등 여러분 각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일정을 짜 넣을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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